한국한의약진흥원 과제...포항바이오파크와 항당뇨 한의약 신기술 개발
고함량 코디세핀, 체내흡수율 증가 자체개발 ‘아라301’ 동충하초 보유

[팜뉴스=이권구 기자]  헬스케어·천연신물질 연구개발 스타트업 ㈜바이오아라(대표 김효정)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2022년 한의약산업 선진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의약 신제품 및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의약 관련 기업과 병원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한의약산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바이오아라와 한국한의약진흥원, 포항바이오파크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항당뇨 동충하초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누에로 재배한 동충하초를 활용함으로써 항당뇨 효과를 한층 개선한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오아라는 지난 2021년에도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협업으로 ‘아라301’ 동충하초 항당뇨 기능성 평가를 통해 동충하초 항당뇨 효과 과학적 근거를 입증했다. ‘아라301’ 동충하초는 자체개발품종으로 면역력, 항염증, 항당뇨 효과가 뛰어난 코디세핀, 아데노신, 베타글루칸 성분이 고함량 으로 함유돼 있으며, 특허받은 발효추출 가공기술인 ‘로채도공법’이 더해져 주요성분 체내 흡수율을 50%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아라 김효정 대표는 “예부터 불로초로 회자되는 동충하초는 기능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되고 있다”며 “ 이번 사업에서는 누에를 활용한 동충하초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한방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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